says2015.01.10 22:05

2014년 12월 31일자로 동결(비활성화), 이틀 뒤 동결 해제, 그리고 다시 동결 처리.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어플은 이미 12월 31일자로 삭제된 상태였다. (임시 동결해제 후엔 PC로만 접속) 세상 이야기가 좋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좋지만, 일단은 내가 한가하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봉"을 누를 시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SNS에 손과 시간이 서서히 기울어지는 걸 보니 언젠간 제동을 걸어야 하긴 했지... 당분간 페이스북에선 침묵을 지키기로 하였다. 내가 진짜로 "YES"라고 할 때까진, 페이스북은 자체 금기사항.


더불어 주요 단톡방 중 하나를 초대거부 처리하고 떠났다. 구성원(패밀리)들이 싫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그들 각자에게 불만이 하나씩은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그들을 보이콧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갖고는 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울 사람이고, 난 엄밀히 따져 지방 주민이다. 그들은 자기 영역 안에서 잘 지내고 있고, 아직 난 어중간하다. 확실하게 "난 이렇게 지낸다"라고 답변을 할 수 있을 때까진 다소 강압적인(?) 방법으로나마 침묵을 지켜야 할 듯 싶다. 내 처지를 알기에, 자꾸 그들의 세상 이야기가 타임라인에 들어올수록 내가 더더욱 움츠러들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엔 임시로 동결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


자기 방어. 어쩌면 비겁한 방법인 건 사실이지만 이번만큼은 비겁한 방법을 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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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eoreog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