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5.10.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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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쿨픽스들도 잘 만들어지긴 하지만, 옛날의 쿨픽스 고급 라인업들은 우주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없었다. 특히 9xx계열, 4500으로 이어지는 회전식 렌즈 라인업은 혁신 그 자체였고 지금도 인기가 있다. 뭐, 5000/5400 시리즈랑 4500은 한 때 센서 불량으로 이미지를 다 까먹었지만 -_-;; 살아남은 몇몇 디카들이 드물게나마 장터에 등장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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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픽스 995는 2001년에 출시된 모델로 기존 9xx 모델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다. 배터리를 전용 충전지로 바꾸고 메인보드를 새로 짜는 등 자잘한 변화가 있었다. 전용 배터리의 성능은... 노답. 나머진 출시 당시를 감안하면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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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D200, S5Pro를 써본 터라 995 사용법을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셔터버튼을 둘러싼 전원스위치를 1단계씩 돌리면 오토(A), 2단계는 수동옵션(M), 3단계는 사진 재생 순서대로 화면이 바뀐다. 여기서 M으로 돌린 다음 MODE 스위치를 꾹 누르고 아래의 커맨드 다이얼을 돌려주면 S(셔터스피드 우선), A(조리개 우선), M(완전수동)으로 바뀐다. 이 조작법은 D200 이후의 중급기와 똑같다. (일반적으론 P,S,A,M 다이얼을 별도로 넣어주는데 9XX 계열과 4500, 5000계열 등은 저런 식으로 메뉴얼 모드를 사용한다.)


최후기 모델인 4500과는 달리 쿨픽스 995는 본체에 저렇게 별도의 흑백액정이 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선 저런 직관적인 조작이 매우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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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가 4500보다 좋은 건 줌 버튼, 그리고 액정. 4500이 후속기이면서도 불편이 많았던 게 줌 버튼이 은근히 잘 파손된다는 점이 있었고, 또 액정이 무척 작았다. 일반 컴팩트 라인업과 비슷한 1.5인치 -_-;; 995는 조금 더 큰 1.8인치를 사용한다. 현 시점에선 오십보 백보겠지만 확실히 1.5인치와 비교하면 큼직하다는 게 느껴진다.


반대로 4500이 나은 점은 사진의 십자버튼 대신 조그 다이얼을 쓰는 것 하나뿐인 듯 싶다. 센서도 4500이 좀 낫다지만 CCD 리콜로 한번 수난을 겪은 모델이라-_-;;


사용 빈도가 낮아서 장터에 내놓긴 했는데, 이틀 정도 지나고 무사하다면(?) 그대로 안고 갈 지도 모르겠다.



<관련 뉴스기사 : [Oldies but Goodies] 니콘 쿨픽스의 전설, 900 시리즈를 기억하시나요?>


Posted by Byeoreo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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