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2014.10.25 11:20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47:48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의 메모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S1Pro(1%)의 사진이 몇장 더 나오길래 무척 반가워서 올려본다. 대략 2011년 2월 15일에 찍은 것.


처음에 받았을 땐 셔터날도 구겨지고 만신창이였지만, 이후 셔터박스 교체와 메인보드 수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어 거의 반년 간 전천후로 활약하였던 카메라다. 이 사진을 찍은 지 1달 뒤 의정부로 팔려갔는데, 지금은 다시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48:25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48:53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49:14



이 카메라를 지금 쓰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근미래 기술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손떨림 방지 기능, 초음파 모터 내장형 렌즈 등등... 모두 1% 앞에선 무용지물이다. 구닥다리 필름카메라인 니콘 F60을 빌려서 만든 거라 기계적 성능은 어찌 해결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_-..


색감 하나는 정말 화려하고 진득했다. 몇며 후지 매니아들이 하나씩은 컬렉션으로 소장하다시피 했을 정도였고. 유저들은 색감에 홀렸거나, 혹은 1% 특유의 셔터음 + 필름 리와인딩 소리에 유혹되어 쓰게 되었다고 한다.


배터리 걸쇠 내구력이 약한 건 1%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래도 저건 이빨 3군데 중 하나만 깨져서 다행인거다.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49:39



카메라에 물려놓은 28-70mm 렌즈.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필름카메라 번들용 렌즈라고 한다. 지금의 번들 렌즈와는 달리 느리다. 정말 느리다. 그 대신 후지필름 카메라와의 조합이 좋은 편이다.



PANTECH | IM-A690L | 4.3mm | 2011:02:15 13:50:07



저게 2000년산 물건이니, 지금도 내 손에 있다면 14년차 백전노장(!!)이었을 것이다. 만약이란 건 없지만, 기회가 돌아온다면 다시 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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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eoreogok